이기철-Surfin Club [가사/듣기]

이기철-Surfin Club

이기철이 디지털 싱글 " Surfin Club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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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Surfin Club 가사

Do you wanna be a popstar

Do you wanna do vendetta

Do you wanna live forever

Surfin yeah surfin yeah

You can never be the only

Cause already full of colors

Another universe is the answer

Surfin yeah surfin yeah

Heart surfer live in everywhere

Heart surfer, peace and progress

Surfin club put your hand up 

Welcome to new perfection

Im looking for we are looking for love

Run away from layers we go higher

Surfin chillin poppin yeah

I can be a ghost i can be a super hero

Whatever you want get rid of is yours

Surfin chillin poppin yeah

이기철-Surfin Club

1) 하트서퍼(Heart Surfer)란?
주 인터넷 구역을 유영하며 그들의 언어와 창작물을 공유하는 집단 및 개인을 뜻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주로 이용하며, 소비와 공급이 자유롭고 도덕관념 및 사회적 올바름이 다양한 포스트 히피문화를 주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2) 전 구역에 계신 하트서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대 메타버스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몇개의 자아를 소유하고 계신가요? 메인자아와 서브자아로 나누시나요? 아니면 일정하게 배분하고 계신가요? 우리 하트서퍼본부의 홍보부 팀장은 총 25개의 자아를 생성하고 서로의 교감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10년 전, 우리에게 이러한 사회생활은 그저 공상과학 소설의 소재로 쓰일 뿐이었습니다. 그 시절에 우리는 무엇을 겪고 살아왔을까요?
기근, 가뭄, 지구온난화, 빈부격차,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검은 돈, 고령화 사회, 세계전쟁, 외계인 등 수많은 문제가 우리를 괴롭혔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육체’가 있었죠. 육체는 우리에게 유일한 단점이자 극복 대상이었습니다. 우리가 육체를 초월한다면 즉, 영원을 가질 수만 있다면 우리가 직면해왔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됩니다.
바로 지금처럼 말이죠. 그 날의 목표는 간단했습니다. 육체에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코드를 해킹해, 가상으로 옮기는 것이었죠. 우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기존 코드를 수정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유한을 무한으로, 생존을 현존으로, 절대자를 평균으로, 사랑을 취미로 수정하고 인권의 개념을 세부적으로 나눠 각자 선호에 맞게 유기적인 어플로 만들었습니다. 완전한 사회라는 단순한 목표를 위한 수많은 실험과 혁신의 반복이었습니다.
인간의 발자취는 언제나 더 나은 길을 향해 뻗어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은 어쩌면 필연적인 걸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치 게임 속 퀘스트처럼 말이죠. 항상 우리가 걸어온 길을 숙지하고 앞으로의 걸음도 유의미한 결과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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