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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R&B,소울,락,랩,힙합

오영지와 행복한 아이들-담벼락에 낙서 한 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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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지와 행복한 아이들-담벼락에 낙서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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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지와 행복한 아이들-담벼락에 낙서 한 줄 가사

이제나 저제나 쓰러질 듯 넘어질 듯
간신히 선 담벼락에 낙서 한 줄
'순둥아, 나는 정말 니가 디기 좋데이
우리 예쁜아, 강아지야, 내 친구야'
오랜 세월 눈비 맞아 빛이 바래도
그 말 (그 말 속) 그 마음 (그 마음은)
그대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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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뿔뿔이 헤어져서 살아도
가슴 두근대던 들뜬 그 마음
담벼락에 쓸쓸히 남아있네
낙서에 소롯이 남았네
담벼락에 쓸쓸히 남아있네
낙서에 소롯이 남았네

〈오영지와 행복한 아이들-담벼락에 낙서 한 줄〉
대구 복현 1동 피난민촌,
1950년으로 시간이 멈춘 것 같던 이 곳에
재개발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지만
남아있던 담벼락에 낙서 한 줄과
소롯이 남아있는 마음들을 생각하는 노래

 

 

〈옥상 텃밭에는〉
대구 복현 1동 피난민촌,
사람들이 떠난 마을에
옥상 텃밭 야채들은 자연히 저희들끼리 자라고
새로운 세대의 기운들도 움트며 자란다

프로듀서 오영지
작시 권영세
작곡 오영지
편곡 이승은

 

오영지와 행복한 아이들-담벼락에 낙서 한 줄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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