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헌 & 안은비-한걸음 [가사/듣기]

강기헌 & 안은비-한걸음

강기헌과 안은비가 함께한 디지털 싱글 " 한걸음 "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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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헌 & 안은비-한걸음 가사

사람이 태어나 
길을 떠나가다 보면 
넘어지기도 하고 
쉬어 가기도 하죠 
우린 선 밖으로 
낙오한 것 같아도 
그저 조금 다른 길로 걷는 거죠 
아직 끝이 아니라고 
길을 계속 가야 한다고 
인생의 숙제는 
모두 똑같다고 
모두 다르지 않다고 
나를 달래며 다짐을 하며 잠든다 

가끔 힘없이 
우울하고 짜증나죠 
때론 어둠을 덮고
나를 가두곤 해요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며 생각해요 
구름 걷히면 
고운 햇살이 번져 
불안한 마음 달래며 
닫힌 창문을 활짝 열어 
한걸음 한걸음 길을 만들어가 
내가 닿고 싶은 곳으로 
가끔 힘들면 잠시 멈춰 
파란 하늘 바라보다 
깊게 들이켜 숨을 쉬고 
한걸음 더 또 한걸음 

이제 땅을 짚고 일어나 다시 
어둠이 찾아오더라도 다시 
자신을 믿고 걷다 보면 들리죠 
마음이 전하는 소리 
두려워 말라고 잘하고 있다고

강기헌 & 안은비-한걸음

“치유 일기” 프로젝트는 정신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작사한 곡들로 1년의 기간 동안 총 4개의 미니앨범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그 이야기 중 세번째 이야기 [한걸음] 은 한걸음 내딛는 게 두렵고 힘들지만 한걸음만 더! 한걸음만 더! 하며 길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곡입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더 나아가 제도 개선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길 기대하며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우당당 합창단과 잼잇다 컴퍼니의 콜라보로 제작되었다. 우당당 합창단은 ‘우리의 목소리로 당당하게 노래한다‘ 라는 기치로 2018년 한국 정신 장애인 자립센터 내 자조 모임으로 창립되어 현재까지 지속되어오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래 모임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사뿐 아니라 코러스로도 참여하였다.

안은비

위로가 필요한 시대, 누구에게나 공감되는 이야기로 채워갈 우리 모두의 치유 일기에 관심 가져 주시길.

후원
*순천고 35회
김병국 김인선 박영두 박진율 서호동 신명현 오공희 윤명순 이성재 임국진 임윤규 정석영 채명석 최재영 김종회

*키와니스 서해클럽
길성주 김주혁 김억배 이영민 이복희 이창규 임홍재 정상용

*한국정신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권용구 권성혜 김혜경 우재홍 이은미

*개인
강현구 유명균 서제성 정명자 장형숙

*협찬
강북 21세기 병원 초록소리 봉천설렁탕

*협력기관
한국 정신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사람사랑 양천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청주 정신건강센터
마포 정신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강기헌 & 안은비-한걸음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