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도화지 [가사/듣기]

김경민-도화지

밴드 '어차피‘의 보컬, '김경민’이 디지털 싱글앨범 " 도화지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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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도화지 가사

생각보다 살만하네요 
내 걱정은 말아요
여느 때와 다를 것 없이 
그저 평범하게 살아요
그러다 가끔 삶이 버거운 날엔
괜히 내 옆자리 둘러보곤 해요
그대가 없는 나의 하루는
채울 수 없는 도화지 같죠
우리 처음 만났던 날
그때 그댈 못 잊어서
나는 간직하고 있죠
아직 남아있는 온기를

관심없을 나의 안부
나는 그댈 신경 쓰네요
잘 지내는지 밥은 챙겨 먹는지
이젠 알 수도 없고 묻지도 못하죠
그대가 없는 나의 하루는
채울 수 없는 도화지 같죠
우리 처음 만났던 날
그때 그댈 못잊어서
나는 간직하고 있죠
남아있는 온기를
어디에 있나요 

그대도 나처럼
우리가 지나간 길을 걷나요
작은 종이 안에 
그대 이름을 적어
하늘에 날리면 그땐
날아가 닿을까요

김경민-도화지 

본인들만의 음악적 색깔과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어차피‘의 보컬, '김경민’의 싱글 [도화지]

 

 

'도화지'는 마치 어린 시절 추운 겨울의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시킨다. 무뎌져 가는 감정에 촉촉한 단비처럼 들려오는 간지러운 멜로디와 따뜻한 보컬이 추운 나날들에 꼭 필요한 핫팩 같은 앨범이다.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가사를 곱씹게 되고,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텅 빈 머릿속에 어느 순간 빛바랜 노란 물감으로 물들어가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Executive Produced by Meansert Records
Music Produced by 정민서(Meansert)

Composed by 정민서(Meansert)
Lyrics by 정민서(Meansert)
Arranged by 정민서(Meansert)

 

김경민-도화지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