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서-레몬 [가사/듣기]

신인서-레몬

신예 신인서가 첫 디지털 싱글앨범  " 레몬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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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서-레몬 가사

노랗게 물들었던
나의 날들이 저물어가면
아무 미련도 없이
계절의 반을 접어둘 거야

아름다울까, 그 저편에서는

때늦은 불빛처럼 어느 순간 속에 난 서 있을 거고
그대가 좋아했던 어린 마음들은 둥글어질 거야

액자 속 그림처럼
기억을 잠시 넣어놓으면
새소리 머무르는
싱그러운 곳에 걸어둘 거야

그럼 하루가 조금 닳을 때까지
우리 멈춰있자

때늦은 불빛처럼 어느 순간 속에 난 서 있을 거고
그대가 좋아했던 어린 마음들은 둥글어질 거야

푸르른 모습에는 우리 사랑마저 꿈결 같았어도
푸르른 모습에는 우리 사랑마저 꿈결 같았어도

놓지 않을거야
놓지 않을거야

신인서-레몬

“사랑하는, 사랑했던, 사랑했었던, 사랑하고 싶었던, 사랑할 수도 있었던 그 모든 것들에 대해, 그리하여 사랑 같은 것들에 대해, 당신에 대해.” 마음 속 감춰 둔 사랑 무성히도 자라 부드러이 일렁일 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기어코 나의 자리를 품어 영글었던 마음까지 견딜 것이군요. 또 한 계절이 지나갔습니다. 영원히, 그리고 천천히. 따뜻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Composed by 신인서
Lylics by 신인서
Arranged by 신인서
Produced by 신인서
Vocal : 정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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