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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R&B,소울,락,랩,힙합

미물-보라초록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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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물-보라초록

신예 미물이 첫 디지털 싱글 " 보라초록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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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물-보라초록 가사

보랏빛 노을에 있던 우리 둘의 모습이
난 그 순간을 추억이라 믿지 않았어
붉은 빛이 우리 얼굴에그리워질 때에 난
싫었다면 뒤돌아 갔겠지

초록빛 하늘에 있는 비행기 속 사람들은
어딜그리 아름답게도 가는지
두 손엔 가방과 노트북을 들고서   
가던 길을 되돌아 보는 그런 저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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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간이 가는걸
막지는 못해도 그냥 그렇게
둘 순 없으니까
이불 정리를 한다

초록빛 잔디와 돗자리 도시락 그런 것들이
왜 이제야 떠오르는 것들일까
어리석게 보냈던 소중한 시간들이 
이젠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어 

보랏빛 하늘에 있던 그 노을은 반대로
왜 슬픈 생각이 나게 했었는지
추억에 있던 후회되는 일들이
자꾸만 머릿속에 맴돌아돌아 괴롭히는지

우리의 시간이 가는걸
막지는 못해도 그냥 그렇게
둘 순 없으니까
이불 정리를 한다

미물-보라초록 
앨범에 수록된 곡은 1곡이며, 즐거웠던 찬란한 순간에 대한 되새김을 하는 노래이다.

 

 

모두가 똑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지만, 추억하기 나름인 강렬한 기억도 언젠간 잊혀질 수 있으며, 누군가는 그 추억으로 평생을 살아가지만 또 다른 누군간 그저 지나갔던 한 과거의 순간일 뿐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과거가 모여 현재의 나 자신이 되었으며, 그 순간마다 하늘의 색깔에 대해 비유를 들어 가며 아름다웠던 순간에 대한 회상과 그리움을 나타내고 있다.

 

미물-보라초록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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