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uva-하지 않은 말 [듣기/가사]

hanuva-하지 않은 말

hanuva-하지 않은 말 바로듣기

hanuva-하지 않은 말 가사

오늘은 화장기 없이 

습관처럼 집을 나서죠

문득 아련한 기분이 들어

간밤 꿈에서 들었던 멜로디

오래전 내가 생각나

지금과는 다른 나였죠

허나 우울하지는 않아요

다만 꿈속에서 들었던 목소리

맴돌아

오 나에게 전한다면

나의 어린 마음을 달랜다면

오 우리가 꼭 언젠가

우리 안의 빛을 볼 거라고

그런 노래를 들은 것 같아

나에게만 하지 않았던 말

나에게 되돌아가

나의 어린 마음을 달랜다면

오 우리가 또 언젠가

저 먼 길을 견뎌 왔단 걸

결국 그 이유로 너의 날개

아주 멀리 날아갈 거라고

그날의 널 기억할 거야

그런 노래를 들은 것 같아

꿈속에서 부른 것 같아

hanuva-하지 않은 말

싱어송라이터 현유열이 오랜 공백을 깨고 hanuva(하누바)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합니다. 

공백기를 지내며 느낀 심경의 변화와 예술에 관해 조금 달라진 태도가 담긴 ‘하지 않은 말’은 피아노와 저음의 보컬 단선율로만 이루어진 어쿠스틱 팝입니다. 어두운 생각뿐이던 과거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일상과 감정을 말하는 뉘앙스에 불필요한 긴장감을 털어내어 hanuva 자신이 생각하는 미(美)를 다시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제작 - HAVS of NIHIL (하우스 오브 니힐)

하우스 오브 니힐은 퀴어 언더그라운드 씬의 볼룸(ball room) 컬쳐에서 유래된 하우스(house)와 동일한 개념의 1인 가족입니다. 특별한 의도나 목적에 연연하지 않고 심미적 즐거움에 헌신하는 멀티 아트를 추구합니다.

가족 가치: 유미주의, 절제, 우아, 격조, 유희적 허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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