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sabi (달싸비)-까만날 [듣기/가사]

Dalsabi (달싸비)-까만날 

그룹 달싸비(Dalsabi) 가 첫 EP 발매에 앞서 공개하는 신곡 〈까만날〉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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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sabi (달싸비)-까만날 가사

먼지덮인 작은 달력을

조심스레 다시 열어보니

커다란 지난 날들이

의미없이 내게 밀려오네

생각없이 늦잠 자다가

가까스로 나갈 준비하니

뭐 특별할 일 없는 오늘이

어제와 같이 그냥 지겨울 뿐이야

너무 기다렸던 빨간 날은

왜 이틀밖에 없고

그렇게 싫은 까만 날은

왜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매일 이어지는지

조금 더 쉴 수 있기를

아직은 놀 수 있기를

그저 그런 까만 날들이 다가오지 않게

조금 더 버텨내기를

시간을 늦추고 싶지만

심심한 까만 날에 인사를 건네 안녕

오늘따라 멈춰버린 듯

더디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걸까

여기는 어디고 난 누구인걸까

앞만 보고 달린 이번 주는

더 힘든 것만 같아

삭막하기만 한 이번 달엔

왜 쉬는 날도 없이 하루하루 이어지는지

조금 더 쉴 수 있기를

아직은 놀 수 있기를

그저 그런 까만 날들이 다가오지 않게

조금 더 버텨내기를

시간을 늦추고 싶지만

심심한 까만 날에 인사를 건네 안녕

조금 더 쉴 수 있기를

아직은 놀 수 있기를

그저 그런 까만 날들이 다가오지 않게

조금 더 버텨내기를

시간을 늦추고 싶지만

심심한 까만 날에 인사를 건네 안녕

Dalsabi (달싸비)-까만날

현재를 살아가는 소년들의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 '달싸비' 가 1년 2개월만에 첫 EP 발매에 앞서 공개하는 신곡 〈까만날〉

'분명 금요일 밤을 즐기고 있었는데, 내일이 벌써 월요일이라고?!' 당장 달력만 들여다봐도 새까만 평일은 5일이나 되는데, 알록달록한 색깔로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주말은 이틀밖에 없다.

누구나 앓고 있는 인류 최대의 불치병, 월요병!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회사로 향하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직장동료 (a.k.a. 진진자라자라박박박)의 아이디어 하나에서 시작된 '까만날'은 달싸비만의 재치있는 가사에 통통튀는 멜로디를 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Dalsabi (달싸비)-까만날 [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