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명곡 (Vocal. 지묵)《가사/듣기》

그네-명곡 (Vocal. 지묵)

보컬 임지묵과 작곡가 그네의 합작신곡 ‘명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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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명곡 가사

오늘도 난 하나의 노래만 들어 

벌써 몇 번째 인지 

대체 언제까지 들어야 

이 노래가 내게서 멀어질 수 있을까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노래 

나에게만 유명한 노래 

그 시절의 우릴 담은 노래

너와 걸었던 길은 다섯 개의 선이 되고 

날 부르던 네 목소리는 

동그란 음표로 남아 노래가 되었다 

그 아름다운 선율이 자꾸 들린다 

가끔씩은 너에게도 들릴까 

난 너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까 

남기는 했을까

너와 걸었던 길은 다섯 개의 선이 되고 

날 부르던 네 목소리는 

동그란 음표로 남아 노래가 되었다 

그 아름다운 선율이 자꾸 들린다 

너를 듣게 만든다

수천 번을 들어도 

도저히 질리지 않는 음악이다

자꾸 듣게 만든다 이 노래 

자꾸 읽게 만든다 너와 써 

내려갔던 가사를

너와 걸었던 길은

너와 걸었던 길에 

축복처럼 쏟아지던 따스했던 그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만나 노래가 되었다 

그 아름다운 선율을 다시 부른다 

그 시절의 우리는

수천 번을 떠올려도 

도저히 질리지 않는 추억이다 

분에 넘치는 맘을 받았다 

오늘도 난 하나의 노래만 들어

그네-명곡 (Vocal. 지묵)

유튜브 채널 ‘일반인의 소름 돋는 라이브’에서 가수 허각 님의 노래를 통해 이름을 알린 보컬 임지묵과 작곡가 그네의 합작품. ‘명곡’

좋은 음악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들었을 때 과거 어떤 날, 선선히 불었던 바람이나, 그날의 온도가 생각나는 음악. 작곡가 그네는 이 곡을 다 쓴 뒤에, 완벽히 소화할 사람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고, 그 생각은 맞아떨어졌다. 아티스트 지묵을 만나기 전까지.

지묵은 노래를 듣고 본인의 노래라 생각했고 막힘없이 녹음까지 이어갔다. 그렇게 완성된 명곡은, 누군가에게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는 명곡이 될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가져본다.

*지묵은 아티스트 명과 동일한 유튜브 채널 ‘지묵’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네-명곡 (Vocal. 지묵)《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