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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듣기

이종익-나의 노래 (Feat. 이찬우 & 오휘석)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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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나의 노래 (Feat. 이찬우 & 오휘석)

이종익-나의 노래 바로듣기

이종익-나의 노래 가사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그렇게 달려온 길

한없이 들뜨기만 했던 시간들

써보고 또 지우고 다시 써 봐도

끝나지 않던 내 노래


지나가버린 내 흔적 편협한 실수들

후회와 후회를 되뇌어 봐도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는 

지워지지 않는 노래


지금껏 달려온 시간만큼 

딱 그만큼만 더 달려갈래

가끔은 헐떡이며 쉬어가도 

지금까지 온 시간만큼 그렇게

이종익-나의 노래 (Feat. 이찬우 & 오휘석)

같은 자리를 30년 가까이 지킬수 있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다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니 그 시간동안 그 자리를 지켜낸 사람에게 쌓여온 경험과 노하우는 그 자체로 귀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내년이면 음악을 시작한지 꼭 30년이 되는 그의 새 EP를 접하면서 그 경험이 만들어 내는 깊이를 한번 더 생각해 봅니다. 4곡의 노래곡과 1곡의 MR을 담고 있는 이번 EP는 음악 하나의 길만 걸어오면서 그가 경험했던 감정들을 조금은 무겁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두움과 무게감이, 너무나 가벼워지고 있는 지금, 무게추와 같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연주는 오랜 파트너인 Drummer 김지현(저니킴), Bassist 박종섭이 함께 해 주었고, Guitar는 임선호와 오휘석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것은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첫째 아들 찬우군이 노래와 프로그래밍으로 아버지의 음반에 동참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본인도 자신의 음반을 현재 준비중이라고 하니 조만간 색깔있는 젊은 음악을 만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모쪼록 단순히 1회성으로 그쳐지지 않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 깊이 있는 ‘그’의 음악들을 계속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1. 나의 노래


2. 오른다


3. 인생


4. 퍼즐처럼


이종익-나의 노래 (Feat. 이찬우 & 오휘석)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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