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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칠공이)-바람 (Feat. 수엔(Suen))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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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칠공이)-바람 (Feat. 수엔(Su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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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칠공이)-바람 가사

구름도 햇살도 없는 이 밤 
그대를 기다리는 나의 맘 
나 홀로 남겨진 외로운 밤 
떠나기 전 내게 했던 그 말 
돌아오겠다고 
그 말 한마디를 붙잡고 
자꾸만 안갯속을 헤매죠 
다시 불어줘 나의 바람아 
내가 그댈 느낄 수 있게 
다시 불어줘 내가 있는 곳 
그대 향기로 가득 차게 
저 높은 산을 넘어 
내게로 불어와준다면 
아주 잠시라도 
품에 안을 테니 
떨어진 눈물로 가득 찬 밤 
점점 더 깊어가는 나의 맘 
그대의 곁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자꾸만 안갯속을 헤매죠 
다시 불어줘 나의 바람아 
내가 그댈 느낄 수 있게 
다시 불어줘 내가 있는 곳 
그대 향기로 가득 차게 
저 높은 산을 넘어 
내게로 불어와준다면 
아주 잠시라도 
품에 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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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기다리는 이 시간도 
나만을 감싸주던 그 향기도 
밤하늘 흘러가듯이 흐르고 
나의 슬픔마저도 
언젠간 추억이 되겠죠 
다시 불어줘 나의 바람아 
다시 불어줘 내가 있는 곳 
그대 향기로 가득 차게 
저 높은 산을 넘어 
내게로 불어와준다면 
아주 잠시라도 
품에 안을 테니

702 (칠공이)-바람 (Feat. 수엔(Suen)) 

[강가 하늘 아래 혼자 서서 지는 해를 굽어보니
임 계신 곳의 소식이 더욱 아득하구나
초가집 찬 자리에 밤 깊어 돌아오니
벽 가운데 걸린 푸른 등은 누굴 위해 밝았는고]
- 정철, 속미인곡 中

그는 잠시동안 그녀의 곁을 떠났다.
그녀는 그의 마지막 말을 위안삼아 버틴다.
그를 그리워하고 체념하다, 또 그리워한다.

당신이라는 바람이 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이야기

 

702 (칠공이)-바람 (Feat. 수엔(Suen))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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