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커튼-가을밤에 보내는 편지 [가사/듣기]

수상한 커튼-가을밤에 보내는 편지

수상한 커튼이 디지털 싱글 " 가을밤에 보내는 편지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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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커튼-가을밤에 보내는 편지 가사

밤은 너무 길고 길어 
끝나지 않는 지루한 이야기 같아 
가끔 반짝이는 찰나의 바람
스며들듯 미끄러진 기억들 속에

한 낮의 열기는 지난 밤 꿈처럼 
아득하고 낯설어 아주 먼 얘기 같아
뜨겁지 않아도 괜찮아 
깊고 느린 숨을 쉬며 이대로

한 낮의 열기는 지난 밤 꿈처럼 
아득하고 낯설어 아주 먼 얘기 같아
뜨겁지 않아도 괜찮아 
깊고 느린 숨을 쉬며 이대로

설레임에 잠 못드는 가을밤
나를 찾아온 해프닝 같은 순간
나만 볼 수 있는 빛나는 별
함께 가자 오래
반짝이는 가을밤
피식 싱거운 밤

수상한 커튼-가을밤에 보내는 편지

어지러웠던 마음들이 익어가던 가을밤
또 하나의 세계를 열어가는 이에게 수상한 커튼이 보내는 따듯한 응원가.

 

 

“사랑하는 것을 계속 사랑하며 천천히 함께 걸어가자.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은 내가, 우리가 만들어 가면 되는 것. 설레는 무엇이 생기길 기다리는 것이 아닌, 내가 설레는 매일을 만들어 가면 되는 것. 그곳이 어디든, 다다를 수 없는 곳이라 해도.”

-에필로그 중에서

Composed and written by 수상한 커튼
Arranged by 수상한 커튼
Guitar & Bass 수상한 커튼
Mixed & Mastered by 김갑수

 

수상한 커튼-가을밤에 보내는 편지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