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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곁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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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곁

가수 정단이 디지털 싱글 " 곁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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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곁 가사

끝없는 밤을 혼자서 헤매이던
모진 내게 다가와준 너
괜찮냐며 건넨 흔한 인사는
가쁜 숨을 고요하게 해
철없는 아이처럼 나 길을 잃어
주저 앉아 울고 있을 때
외로운 밤
홀로 서있는 저 별 되어
내 맘 어루만지네
잘 잤냐는 그 말은
오지 않을 것 같던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어
우리 운명처럼 만나
서롤 알아봤던 순간
아득했던 세상에
한 송이 꽃이 피어나
사랑한단 말로
나를 감싸 안아주는
너란 곁은 너무 따스해
눈물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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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잘 모르겠어요
네가 없는 하루를
나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우리 운명처럼 만나
서롤 알아봤던 순간
아득했던 세상에
한 송이 꽃이 피어나
사랑한단 말로
나를 감싸 안아주는
너란 곁은 너무 따스해
눈물이 나
아직도 난 세상이 참 두렵지만
너의 곁이면
함께 있다면
나 견딜 수 있어
나를 살아갈 수 있게
내 곁을 지켜준 사람
끝없는 밤이 오면
이제 내가 안아 줄게
사랑한단 말로
다 담을 순 없겠지만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함께 해줘

정단-곁 

‘정단’ 입니다. ‘그대는 나만의 우주’ 란 노래를 발표한지 한달만에 신곡을 발표합니다.
부지런한 뮤지션이라는 주변의 평가? 가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뮤지션이라면 이정도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 ^^ 이번 신곡 ‘곁’ 의 가사는 감성적인 작사가로 미래가 기대되는 ‘정선율’이 썼습니다.

 

 

작곡, 편곡은 ‘임영웅’, ‘10센치’, ‘멜로망스’ 등의 곡을 작곡한 바 있는 ‘최인환’ 과 가사를 쓴 ‘정선율’ 이 공동으로 완성했습니다. 감성적인 선율을 최대한 아름답게 살리려다 보니 보컬 디렉팅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김태원형의 곡을 녹음할 때보다 더 많은 녹음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아마 제가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노래들(부활 노래 포함)중 녹음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 곡입니다. 보컬 디렉팅을 맡은 정선율의 디렉팅이 무지 섬세하다고나 할까요? 아니면 성격이 나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 덕분에 조금은 순수하게, 조금은 아름답게 곡이 정리된 것 같아요. 고통 없이 성과는 없지요.

‘철없는 아이처럼 나 길을 잃어 주저 앉아 울고 있을 때 외로운 밤 홀로 서있는 저 별 되어 내 맘 어루만지네’
저는 가사를 본 첫 눈에 이 부분이 이 곡의 주제처럼 느껴졌습니다.
‘곁’ 의 가사처럼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여러분은 저처럼 행복한 사람입니다.
끝으로 아름다운 곡을 선물해준 후배 작곡가 ‘정선율’, ‘최인환’ 두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이 곡을 듣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12월 정단 씀.

 

정단-곁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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