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다-세이렌 [가사/듣기]

이바다-세이렌

이바다가 미니 EP [Heaven(금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세이렌 "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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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다-세이렌 가사

넌 말해 그만 멈춰 난 널 삼켜 버리지 
넌 삼켜져 멈출 수 없어

고장나 넌 움직일수없어 난 널 
휘파람 불며 난 너를 또 부르고있어 

Like a Siren 
그 어두운밤 
너를 향해 노래 해 

Like a Siren 
넌 알고있지 위험할지도 
아니 달콤할지도 

Umm 발이 닿지 않는다고 
깊어 더 깊게 들어가
숨어 난 
풀어 너의 지조 
노래 해 마치 Siren
널 잡고 난

여기로 넘어온다면
깊은 바닷속까지 보여줄거야
더 올라가는 너의 심장소리 
I love the way you move
발버둥칠수록
더 깊이 들어가 
You make me feel high high

Like a Siren 
그 어두운 밤 
너를 향해 노래 해 

Like a Siren 
넌 알고 있지 위험할지도 
아니 달콤할지도

날을 세워 더 넌
촉각을 세워
귀를 기울여 넌

Like a Siren 
그 어두운 밤 
너를 향해 노래 해 

Like a Siren 
넌 알고 있지 위험할지도 
아니 달콤할지도

이바다-세이렌

이바다 EP 'Heaven(금기)'. 금기 사항 일수록 건드리고 싶고,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고자 했다. '안되는것을 알면서도 하게되는' 인간의 양면성과 아슬아슬한 감정을 이바다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어조로 담아냈다.

 

 

EP의 주제를 가장 잘 담고 있는 타이틀곡 '세이렌' 은 곡 전반을 힘있게 이끌어가는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인 곡으로, 모티브에 걸맞게 세련되면서도 매혹적인 이바다 보컬이 첨예하게 들려온다. 겉으로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 반대의 속마음을 담아낸 가사와 고조되는 긴장감을 표현한 곡의 서사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Venus'와 '선악과' 에서도 그 감정선은 이어 진다. 각각 끝이 예상되지만 끊어내기 쉽지 않은 관계, 그리고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를 달콤한 유혹에 대해 노래한다.

'Sleep'은 유일하게 사랑을 내려놓는 과정과, 그 슬픔이 표현된 곡이다. 서정적인 반주와 한숨 한숨 독백하듯 내쉬는 듯한 훅의 가성이 매력적인 곡으로, 이별로 인한 절망을 마치 감기 처럼 '절망을 앓는다'고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첫 곡 'Venus'가 시작과 끝을 재지한 피아노 선율로 장식했다면, 마지막 트랙 'Diving'은 재즈 피아노만으로 악기가 심플하게 구성된 아웃트로 트랙이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이바다의 보컬과 호흡이 사랑스럽게 와닿아 따스한 여운을 남긴다.

1. Venus

2. 세이렌

3. Sleep

4. 선악과

5. Diving (Piano by 이석원)

 

이바다-세이렌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