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잉글리쉬 쉽독-유미
밴드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 세 번째 싱글 ' 유미 '를 발매하고 라이브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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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잉글리쉬 쉽독-유미 가사
유미 너가 어제 들려준 그 말들은
오늘은 너무나도 초라해
유미 너가 어제 흘렸던 눈물들은
오늘은 너무나도 외로워
이제는 너가 빌려줬던 시집을 볼 수 있을 거야
넌 네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겠지만
이제는 너와 누워있던 침대를 뺄 수 있을 거야
넌 너와 그를 속여가며 비참한 주인공이 됐지
유미 너는 모두가 볼 수 없던
내 마음 끝에 달려진 붕대를 풀고서
아무렇지 않은 듯 내 품에 누웠지만
유미 너는 자주는 볼 수 없어
내 일기장을 채우며 건배를 해봐도
네가 없던 오늘은 조금은 느려졌어
유미 너는 모두가 볼 수 없던
내 마음 끝에 달려진 붕대를 풀고서
아무렇지 않은 듯 내 품에 누웠지만
유미 너는 자주는 볼 수 없어
내 일기장을 채우며 건배를 해봐도
네가 없던 오늘은 조금은 느려졌어
유미 너는 모두가 볼 수 없던
내 마음 끝에 달려진 붕대를 풀고서
아무렇지 않은 듯 내 품에 누웠지만
유미 너는 이제는 볼 수 없어도
어딘가에 어딘가에
올드 잉글리쉬 쉽독-유미
90년대에서 00년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사운드와 미학을 구현하는 밴드 '올드 잉글리쉬 쉽독'의 세 번째 싱글 '유미'.
누구나 연인에게 질리고, 지루해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연인을 떠나보내고, 빌렸을 때는 한 번도 읽지 않았던 시집이 눈에 밟히거나 침대와 같이 쉽게 없앨 수 없는 물건에 지난 연인의 흔적이 배어있었던 적도 있을 것이다.
'유미'는 아무리 질리고 당장 떠나고 싶었던 사람일지라도 시간이 지난 후 그 사람과 함께한 편린을 회상할 때에 느낄 수 있는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에 주목한 곡이다.
Composed by 송그루
Lyrics by 송그루
Arranged by 송그루, 공진, 이원주, 오권진, 김지운
올드 잉글리쉬 쉽독-유미 [MV/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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