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씨-영원의 숲 [가사/듣기]

이불씨-영원의 숲

이불씨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 영원의 숲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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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씨-영원의 숲 가사

잊어버리고 싶은 일들이 있을 때면 
나는 어디에 가야 할까
하루하루 담아두기도 벅찬 이 세상에 
내가 쌓아온 상처들이
모여든 이곳 여기 저 별 구석에다가 
처박아둔 내 마음 한켠에
하나둘씩 꺼내보아 함께였던 
그리운 날 여기는 영원의 숲
사정없이 헤매었던 슬픈 기억 
눈물 속에 걸었던 영원의 숲
너와의 손을 놓기가 싫어 차라리 나는 차라리 나는
잊어버리고 싶은 일들을 잊게 되면 
 과연 행복해질까
어젯밤에 난 빨리 내일이 와줬으면 했어 

두 눈을 꼭 감고서는
그렇게도 바랬던 오늘의 나는 어째선지 
너를 그리워했었지
하나둘씩 꺼내보아 함께였던 그리운 날 
여기는 영원의 숲
사정없이 헤매었던 슬픈 기억 눈물 속에 
걸었던 영원의 숲
너와의 손을 놓으려고 해 차라리 나는 차라리 나는

이불씨-영원의 숲

언젠가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이 노래는 유명 휴대용 게임의 배경음악 하나를 본떠 만들어졌다. 그 게임이 유행하던 시절은, 누군가에게는 낭만의 시대로 기억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제각기 그런 기억이 있다.

 

 

"영원의 숲"은 방구석에서 혼자 곡을 쓰고 녹음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불씨"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이다. 그는 작곡, 편곡, 작사, 연주, 노래, 믹싱, 마스터링, 앨범커버 작업을 전부 혼자서, 그의 방 안에서만 진행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그의 음악에는, 그 방 안에 가득 차 있던 쓸쓸함이 담겨있다.

 

이불씨-영원의 숲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