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 (에버)-해준 게 뭐 있냐고 [가사/듣기]

Ever (에버)-해준 게 뭐 있냐고

에버 (Ever)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 해준 게 뭐 있냐고 " 를 발표했다

Ever (에버)-해준 게 뭐 있냐고 바로듣기

Ever (에버)-해준 게 뭐 있냐고 가사

두 눈을 부릅 떠 벌컥 화를 내고
울컥해서 소리쳐 해준 게 뭐 있냐고
그런 게 아니래 잘 되라고 그런대
미안하다고만 해 그게 너무 싫었어

그땐 왜 몰랐을까 이렇게 아플 줄을 
힘없이 서 있는 당신이 왜 이리 초라한지
그땐 왜 몰랐을까 눈물로 후회만 해 봐도
주름진 당신의 손만 잡을 수밖에 없어

목청을 높여서 실컷 고함을 치고 
당신이 뭘 아냐고 내 멋대로 산다고
그런 게 아니래 날 위해서 그런대
미안하다고만 해 잘해 주지 못해서

그땐 왜 몰랐을까 이렇게 아플 줄을 
힘없이 서 있는 당신이 왜 이리 초라한지
그땐 왜 몰랐을까 눈물로 후회만 해 봐도
주름진 당신의 손만 잡을 수밖에 없어

못된 나인걸 당신은 아나요
난 어떡하죠 정말 미안해
아니야 난 괜찮아 너만 웃을 수 있다면
이해하지 못했던 말들이 이제야 이해돼

그땐 미안했어요 너무 늦은 걸지도
힘없이 바라보는 눈빛 쳐다볼 수 없어요
이제 알 것 같아요 당신이 준 사랑
전부 다 날 위해 애썼던 흔적들
다 알 것 같아요
흔적들 다 안고 갈게요

Ever (에버)-해준 게 뭐 있냐고

'에버', 효심으로.. 가슴으로.. 노래한 “해준 게 뭐 있나고" 가슴 절절한 보컬 가수 에버가 효심으로... 가슴으로 부모님을 향한 전상서 신곡 '해준 게 뭐 있냐고'로 돌아왔다. 지난해 '나인 줄 알았어'로 2집 앨범을 발표했던 에버가 2023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향한 효심을 노래로 표현했다.

 

 

에버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해준 게 뭐 있냐고'는 다양한 대중가요 장르의 노래를 발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뮤지션 JMSTYLE, TL이기호, LENTO, E-MO가 작사와 작곡을 그리고 편곡에 이주연이 작업에 참여했다.

'해준 게 뭐 있냐고'는 사전적인 의미로 살펴보면 불만이 있는 말투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에버가 부른 가사에는 "두 눈을 부릅떠 벌컥 화를 내고 울컥해서 소리쳐 해준 게 뭐 있냐고 ... 그땐 왜 몰랐을까 이렇게 아플 줄을 힘없이 서 있는 당신이 왜 이리 초라한지 그땐 왜 몰랐을까 눈물로 후회만 해 봐도 주름진 당신의 손만 잡을 수밖에 없어...못된 나인걸 당신은 아나요 난 어떡하죠 정말 미안해...이제 알 것 같아요 당신이 준 사랑 전부 다 날 위해 애썼던 흔적들 다 알 것 같아요"라고 노래한다.

흔히 우리는 이런 실수를 한다. 가장 소중하면서도 편안하다 보니 밖에서 겪은 스트레스를 부모님에게 "나에게 해준 게 뭐가 있냐... 다른 부모 같으면 나에게 더 잘해 줬을 것이다...내가 다 알아서 하니 상관하지 말아라~" 등의 심한 상처를 입히게 할 수 있는 말을 하곤 한다. 그래도 우리의 부모님은 묵묵히 이를 듣고도 절대 무너지지 않은 것 같은 철옹성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언제나 견고할 것 같던 부모님이 약해지시는 것을 인지하면서 큰 충격과 후회를 하는 우리의 인생.

'해준 게 뭐 있냐고'는 담백하면서도 맑은 피아노 연주와 속 깊은 호흡과 감정을 실은 에버의 목소리로 듣는 이로 하여금 공감과 눈물샘을 극대화시키는 효심 힐링곡이다.

평소에도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깊은 에버는 "녹음을 하면서 그 어떤 곡보다 감정 이입이 잘되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곡을 듣는 모든 분에게 내 옆에 계시는 부모님의 존재, 그리고 늘 당연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부모님으로 인해 세상에 내가 호흡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되새기는 귀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의 소중한 부모님에게 '해준 게 뭐 있냐고'를 들으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라고 고백하는 것은 어떨까?

 

Ever (에버)-해준 게 뭐 있냐고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