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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R&B,소울,락,랩,힙합

청하나-한낮의 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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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나-한낮의 달

청하나가 앨범 타이틀곡 " 한낮의 달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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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나-한낮의 달 가사

한동안 흐리게 보였던 세상은
조금씩 우릴 향해 모습을 드러내
이제야 선명히 보이는 세상은
날 가두려 하지 않는단 걸 알아

한동안 내게는 감정이란 것들이
느껴지지 않아 모르는 척했지만
이제야 비로소 당신의 세상이
날 끌어당기고 있다는 걸 알아

나와는 전혀 다른 너의 기록들 속에서
같은 시간을 느끼고 울음을 삼켰어
너도 아직 그때와 같은 꿈을 꾸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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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내게는 감정이란 것들이
느껴지지 않아 모르는 척했지만
이제야 비로소 당신의 세상이
날 끌어당기고 있다는 걸

어느새 높게 뜬 하얀 달은 사라지고
구름 가득한 하늘만
다를 바가 없어 하얀 방에 
고개 젖혀 바라본 천장과
엉켜 버린 줄 알았던 우리 약속은
수많은 이별 속에서도 계속되지

나와는 전혀 다른 너의 기록들 속에서
같은 시간을 느끼고 울음을 삼켰어
너도 아직 그 여름에 갇혀 
한 조각 꿈들에 기대를 걸었나

우린 아직 이른 가봐 마냥 웃고만 있진 못하고
맘 한켠에 늘 자리한 찬란했던 오후
너도 아직 그때와 같은 꿈을 꾸고 있어
나는 계속 찾아왔어 네가 놓친 한낮의 달
기다릴게 언제든 몇 계절이 지나도 항상 여기에

청하나-한낮의 달 
찾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닮고 싶은 사람, 잊고 싶지 않은 추억, 세상의 편견과 압박에도 무너지지 않는 마음
그리고 새벽에서부터 한낮을 지나 늦은 오후, 깊은 밤까지. 나 자신을 찾아가는 짧은 여정을 모았습니다.

 

 

1. 날개빛
의미 없이 밤을 새우고 보는 여명은 아프다. 밤하늘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도 너무 빛나서 난 한없이 부끄럽고 작아질 뿐이다. 그 빛에 숨으면서도 끊임없이 창밖을 눈으로 좇는 건 꿈을 누비듯 나는 네 모습을 보고 싶기에. 너의 날개 돋친 재능은 날 도망치게 했지만 결국엔 세상 밖으로 데려다줬다.

2. 한낮의 달
아픔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상처 입은 마음이 비로소 단단해졌을 때 네가 해 준 말들이 오래간 눌러 온 내 마음과 꼭 닮아있었다. 우린 늘 다른 시간 속에 있었지만 같은 달을 보고 소원을 빌었다는 걸 알았다.

3. 잠겨가는 세상에서
세상은 온갖 차별에 잠겨가고 있다. 우리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서서히 가라앉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고 무심코 누군가를 상처 입히기도 했다. 어느 순간에서야 젖은 몸을 깨닫고 물들지 않은 곳을 찾아 헤엄친다. 잠겨가는 나를 발견한다면 아주 늦지 않게 손을 잡아 끌어올려 주길.

4. celty

 

청하나-한낮의 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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