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 (PLUTO)-Prism [가사/듣기]

플루토 (PLUTO)-Prism

그룹 PLUTO (플루토)가 디지털 싱글 " Prism (프리즘)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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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TO-Prism 가사

초점 없는 눈동자 그 안에 차가운 밤
어두운 흑백 거리도 감정 없이 텅 비었다
눈 감으면 보이는 검정색 우주가
나의 팔을 붙잡고 어서 날 데려가
​
광활한 우주 속의 나는 작고도 사소해
보이지 않는 바람의 향기는 짙고도 청아해
I'm waiting for you
​
무의미한 이 세상을 색색으로 물들이고
프리즘을 통과하는 무지개가 날 찾아왔네  

​
두 눈을 뜨겁게 덮던 그 황홀함이
내 마음속 깊이 들어와 번져 버렸다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정 없는 사람들이
내게 길을 터주고 말없이 떠나가
눈을 뜨고 처음 날 찾아내어
​나의 밤은 또다시 시작되고
​
I'm waiting
​
무의미한 이 세상을 색색으로 물들이고
프리즘을 통과하는 무지개가 날 찾아왔네 ​

플루토 (PLUTO)-Prism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사람들이 모인 팀 PLUTO.
이제 지구를 떠나 머나먼 우주, 저 너머를 향한 항해의 첫 출발을 시작한다.

 

 

팀의 보컬을 맡은 송현석은 색맹에 관한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Prism을 만들었다. 영상 속 주인공은 평생을 무채색의 흑백 세상에서만 살다가, 색맹 교정 안경을 통해 세상을 보게 된다.

같은 색으로만 그려져 있는 세상이 아닌, 태어나 처음 본 새로운 세상을 두 눈에 담고, 눈물을 흘린다. 그것이 누구에겐 그저 평범하고 아무것도 아닐지몰라도...

사람들은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게 많다.
색을 구별할 수 있는 것도 다들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앞을 보는 것도 매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다. 사실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앞을 보는 것조차도 몇몇 사람들에겐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평소에 색을 보는 것처럼,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노래로 표현했다.

Composed by 송현석
Lyrics by 송현석, 송민경
arranged by PLUTO, 김석영

 

플루토 (PLUTO)-Prism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