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 딥플로우-Ice Break [가사/듣기]

이현도 & 딥플로우-Ice Break

프로듀서 이현도(D.O)와 베테랑 래퍼 딥플로우(Deepflow)가 합작 앨범 [Dry Seaso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Ice Break "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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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 & 딥플로우-Ice Break 가사

돌아왔지 먼 길 이십 년의 드리블링
자 슛을 날려 다시 스무 살 된 기분이
없지 뱃멀미 키 한 손으로 핸들링
딴 손은 패 돌리네 사십 대를 건 갬블링
약속돼 이건 legacy의 대물림
흉작 되는 싹을 볼 때 깨문 입술, 해롭지
그 페널티 것보다 경계할 건 매너리즘
I guaranteed 장거릴 완주해낸 메달리스트
Still young, still growing, still learning
내 스페어 처리 결국 넘어가는 볼링핀
없어 거리낌 그때쯤 마른 머리에 피      
긴 겨울잠을 깨어났지 커리의 모닝키스 

삶의 price tag 얼마가 될진 dice game
심각한 표정 푸 는거지 Ice break

  
얼은 분위길 바꿔 영감을 리필
차려왔지 D.O형과 꾸민 mischief 
여기엔 빚진 게 없으니 없지 비즈니스
늘 재미가 내 일 순위 난 숫자보다 깊이를
줄여 담배, 술, too much caffeine
난 좀 더 길게 하고 싶어 dice game
내 형 세대부터 새파란 이십 대 다 녹여 석어내는 플랜
그 팔짱 풀어 Ice break 난 Mr. Ice break
Dry Season 내 열기로 여길 가습해
늘 4쿼터처럼 뛰어도 내 라스트 댄스는 아직 not yet
워밍업 해둬 내 다음 phase

삶의 price tag 얼마가 될진 dice game
심각한 표정 푸 는거지 Ice break
분위기를 깨 음미해 씹어 맛있게
심각한 표정 푸 는거지 Ice break

이현도 & 딥플로우-Ice Break

‘리빙 레전드' 프로듀서 이현도(D.O)와 베테랑 래퍼 딥플로우(Deepflow)가 합작 앨범 [Dry Season]을 발표했다.

 

 

올해 초, 무척 건조했던 겨울에 작업을 착수하여 총 아홉 곡의 트랙으로 완성된 이번 앨범은, 최근 뉴욕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의 대표 경향인 ‘네오 붐뱁’, ‘드럼 리스’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이현도의 프로듀싱 변신이 가장 먼저 두드러진다.

딥플로우(Deepflow)

이번 [Dry Season]에서 그는 실험적인 작법과 거친 질감의 샘플 소스들을 바탕으로 커리어 중 가장 하드코어 한 힙합 사운드를 들려준다. 딥플로우의 랩은 앨범에 이야기를 더했다. ‘갈증’에 관한 스토리를 앨범의 전반적인 테마로 풀어가며 탄탄하게 설계된 라임과 함께 특유의 모노톤으로 뱉어냈다. 참여 피처링진으로는 국내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의 신예 래퍼들을 적극 기용해 베테랑 주연들과의 매력적인 대비감을 이룬다.
일상의 건조하고 갈증 나는 매너리즘을 타파하고 ‘재밌는 것을 해보자’며 불현듯 뭉친 두 아티스트의 ‘가습 행위’가 앨범 [Dry Season]으로 완성됐다.

 

이현도 & 딥플로우-Ice Break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