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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듣기

Rusha (루샤)-noisecancel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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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a (루샤)-noisecancel

루샤 (Rusha)가 EP [romanticism]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noisecancel " 을 공개했다. 

Rusha (루샤)-noisecancel 바로듣기

Rusha (루샤)-noisecancel 가사

시끄러 니 말투
거슬려 죽겠어
날 좀 내버려둬
안그래도 
짜증나는 일
투성인데
너까지 왜 (왜 왜 왜)

이 도시 소음이 요란한데
네 그 헛소리도 요망하네
oh no
귀를 막을 수밖에 
볼륨 키울 수밖에
널 차단할 수밖에

yeah i don't wanna hear you
picture me annoying 
you know what i mean?
yeah i don't wanna see you
this gon' be annoying 
you know what i mean?

에어팟 꼬리를 눌러
노이즈 캔슬 모드로
에어팟 볼륨을 높여
괜히 시끄런 노래로

귀를 막고 살아가요
모르는 게 약이 되죠
입은 열고 살아가요
할 말 있음 해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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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이 가득한 말들에 내가
잠시 속았지만 더는 못속여
거짓말투성이 믿을 게 못되는데
기대하게 되는 내가 싫어

yeah i don't wanna hear you
picture me annoying 
you know what i mean?
yeah i don't wanna see you
this gon' be annoying 
you know what i mean?

에어팟 꼬리를 눌러
노이즈 캔슬 모드로
에어팟 볼륨을 높여
괜히 시끄런 노래로

귀를 막고 살아가요
모르는 게 약이 되죠
입은 열고 살아가요
할 말 있음 해야 되죠

Rusha (루샤)-noisecancel

“스무 살의 제 자신을 담았습니다.” 스무 살 여대생, 자신의 청춘을 인디팝에 녹여내다. 몽환적이고 감미로운 그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1. noisecancel
처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고 느꼈습니다. 음악을 온전히 즐기고 싶어서 켰던 노이즈 캔슬링이었는데, 어느새 듣고 싶지 않은 소리를 피하기 위해 키게 된 것을. 우리는 듣고 싶지 않은 소리를 너무나도 쉽게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듣기 좋은 노래만을 귀담아 들을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우리의 입은,
듣기 좋은 소리만 나오게 할 수는 없나 봅니다.

2. romanticism
러시아 문학 전공 수업에 한창 빠졌던 때,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과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우리 시대의 영웅'을 읽고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퇴폐적인 매력의 주인공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담긴
러시아 낭만주의를 인디팝으로 느껴보세요.

“이런 나라도 감당할 수가 있겠니
달콤해서 널 망가뜨릴 수 있는걸”

3. so long(to our pioneers)
기나긴 거리두기를 끝내고,
세상으로 나와 수많은 여행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여정을 떠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저는 혼자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이 세상을 여행하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길을 걷는 여행자여 아름다운 여행자여
가끔 길을 잃더라도 그대 맘은 잃지 말아요"

4. 아름다운 밤이네요
스무 살의 소녀, 완전히 어리지도 크지도 않은 그녀가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사랑은 무엇일까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그걸 표현하는 것도
어색하고 서투르던 그녀가 어느새
적막한 귀갓길과
사람이 붐비는 전철까지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요.

“매일 혼자 걷던 거리 이제 둘이 걷네요
사람 가득한 전철 이제 싫지 않네요
행복한 걸음걸이 사랑 가득한 전철
날 데려다주는 뒷모습이 아름답죠”

 

Rusha (루샤)-noisecancel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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