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Dumb (영덤)-푸른섬
신예 영덤 (Young Dumb)이 디지털 싱글 " 푸른섬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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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Dumb (영덤)-푸른섬 가사
토끼처럼 뛰고
나비처럼 날아가
언덕 위 강아지풀
바람에 몸을 흔들어
작은 숨들 바라보며
나도 나를 저 멀리서
보는 법을 배웠던
여름날 그 푸른섬
제 속을 드러내던
맑은 바닷물 보며
투명히 모든 것들
알고 싶어 했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알지 못하는 만큼
잠잠히 힘을 풀고
사랑하고 싶어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바람을 따라서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파도에 몸을 맡겨
풀 위의 많은 생명
영원한 척 해대고
빛 품은 소리들로
소란스러웠던 날
머무르던 검은 돌
모든 걸 알면서도
싱긋 웃어보이며
고갤 끄덕였지
사랑받을 때에
명곡으로 불리고
많은 곳에 닿아
명작이라 했지만
이 섬은 달랐지
예술을 증명하지 않아도
충분했어
토끼처럼 뛰고
나비처럼 날아가
언덕 위 강아지풀
바람에 몸을 흔들어
작은 숨들 바라보며
나도 나를 저 멀리서
보는 법을 배웠던
여름날 그 푸른섬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바람을 따라서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파도에 몸을 맡겨
그대여 무거운 짐 모두 두고 가길
이곳 바다는 도시의 품보다도 넓어
나그네의 얼음들
모두 녹여 흘러가게 할 테니
토끼처럼 뛰고
나비처럼 날아가
언덕 위 강아지풀
바람에 몸을 흔들어
작은 숨들 바라보며
나도 나를 저 멀리서
보는 법을 배웠던
여름날 그 푸른섬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바람을 따라서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너에게 나를 맡겨
Young Dumb (영덤)-푸른섬
[Young Dumb 064 - 푸른섬]
잡초인 줄로만 알았던 질문들은 나무로 자라 있었고, 나는 무성한 질문들을 안은 채 바다를 향해 앉았다.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긴 크고 작은 생명들이 선사하는 찬란함에 둘러싸여, 문득 나만 그 흐름에서 툭 빠져 물음을 던지기에 바빴나 싶기도 했다.
물낯에 머물던 시선을 하늘로 멀리 올려내었다. 나와 사람들을 풍경의 일부로서 바라보니, 복잡했던 것들이 그리 복잡하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가득 쥐고 있던 손에 힘을 푼 후에야 단순하지만 동요됨 없는 답과의 눈맞춤을 경험했다.
보컬(Vocal) : 박윤서
작사(Lyrics) : 최예진
작곡(Composition) : 장정연
편곡(Arrangement) : 현승윤
Young Dumb (영덤)-푸른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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