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chop (허현중)-영안실 (Morgue) [가사/듣기]

Herchop (허현중)-영안실 (Morgue)

허현중 (Herchop)이 디지털 싱글 " 영안실 (Morgue)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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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chop (허현중)-영안실 가사

난 웃음을 잃고 표정도 없어
그저 차갑고 어두운 기운만이 내게 남아
혼자라는 생각도 잊어버린 듯해
그냥 이렇게 아무것도 할 수가 난 없어
너 가고 남은 나는 어떡해
이렇게 무방비로 난 갇혀있어

I think I'm gonna die
if I can't be without your love
너 없이 나는 시체니까
목놓아 불러도 넌 들리지 않나봐
나 없이도 너는 괜찮을 테니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나는 여기서 이렇게 머물고만 있는데
이젠 발자취조차 감춰버린듯해
의미 없었던 지난 날을 탓하고만 있어
너와 난 다른 세상 속에서
이렇게 울부짖고 널 찾고있어

I think I'm gonna die
if I can't be without your love
너 없이 나는 시체니까
손을 흔들어도 넌 보이지 않나봐
나 없이도 너는 행복할 테니까

나를 구해줘 황량한 이 곳에서
날 지킬 수 있는 오직 너니까
뭘 어떻게 해도 난 너만 보이나봐
누구보다 널 사랑할 나니까

Herchop (허현중)-영안실 (Morgue) 

헤어짐이란 것은 사랑이란 공간 안에 둘이 있다가 한쪽이 먼저 떠나서 혼자 남게되는 것.

 

 

남은 쪽은 누군가에겐 단순히 버스에서 자리를 비우듯이 쉽게 나가고, 어느 누군가에겐 형량이 정해진 감옥처럼 일정기간 지내다가 출소하듯이 나가기도 하며, 또 어떤 이는 영안실 안에 갇힌 것처럼 차갑고 어두운 채로 영원히 나갈 수 없다....

'영안실'은 실연으로 힘든 자신의 처지를 영안실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절정으로 갈수록 울부짖는 듯한 남자의 고독함이 잘 표현된 곡이다.

Lyrics by 박수민
Composed by 박수민
Arranged by 공윤배

 

Herchop (허현중)-영안실 (Morgue)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