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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R&B,소울,락,랩,힙합

Tamiz (타미즈)-여행처럼 살어!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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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z (타미즈)-여행처럼 살어!

타미즈 (Tamiz)가 EP [여행처럼 살어]를 발매하고 동명 타이틀곡 " 여행처럼 살어! " 를 공개했다.

Tamiz (타미즈)-여행처럼 살어! 바로듣기

Tamiz (타미즈)-여행처럼 살어! 가사

여행처럼 살어!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니까
우리 인생도 송충이만큼 짧어
길어보이지만 절대 아녀
2주나 80년이나 그게 그거야
우리 털털하게 가보자고 한 번
길 고양이처럼
시골 사는 누렁이처럼
한 보 한 보 한 번
봄 바람처럼 살다 가보자고
인생은 한 철 장사니까

Vietnam에 걸어 2주 ye
현실은 벌써 미궁으로
스쿠터를 빌리고서
삐까번쩍 삿갓을 써
항아리 바지 바가지 써
좀 만 더 걸을까? 귀찮아서
그냥 써
그러려고 벌었잖어 우리 돈을
어차피 다
가져가는 것도 아니잖아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
우리 이 날만 기다렸잖아
그러니까
손잡일 땡겨
간식이 땡겨
반미가 땡겨
다 먹어 챙겨
평소 두 배로
게걸스럽대도
놓치긴 싫어 오늘을
오늘은 모범생이 되어야겠어요
늙어가는 걸 느끼며 햇살에 머물러
이 마음을
절대로 앞으로도 잊지 않겠어요
얼마나 갈 진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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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처럼 살어!!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니까
우리 인생도 송충이만큼 짧어
길어보이지만 절대 아녀
2주나 80년이나 그게 그거야
우리 털털하게 가보자고 한 번
길 고양이처럼
시골 사는 누렁이처럼
한 보 한 보 한 번
봄 바람처럼 살다 가보자고
인생은 한 철 장사니까

어제는 술을 너무 많이 먹었어 나는 zombie
올드 쿼터 로드를 휩쓸었지 끼고 썬구리
주머니 텅텅 비었으
속은 존나게 메스꺼워도
그래도 멈출 수 없어
타미즈 열차 칙칙폭폭 힉
스쿠터에 올라타
콩 카페에 가 마이클 싱어 형 책을 읽네
뒤늦게 일어난 여훈이랑 호안끼엠에서
반미로 건배를 해
그리곤
푸름이한테
페톡을 걸어서
약 올리네
올해 들어서 제일 열심이네
지금 사랑은 real 진심이네
오늘은 모범생이 되어야겠어요
늙어가는 걸 느끼며 햇살에 머물러
이 마음을
절대로 앞으로도 잊지 않겠어요
얼마나 갈 진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여기 담어!!

여행처럼 살어!!!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니까
우리 인생도 송충이만큼 짧어
길어보이지만 절대 아녀
2주나 80년이나 그게 그거야
우리 털털하게 가보자고 한 번
길 고양이처럼
시골 사는 누렁이처럼 
한 보 한 보 한 번
봄 바람처럼 살다 가보자고
인생은 한 철 장사니까
장사니까..
장사니까..
Tạm biệt Tạm biệt
장사니까..

Tamiz (타미즈)-여행처럼 살어! 

10.7 타미즈, EP [여행처럼 살어!]
베트남에 갔다 와서..

 

 

하노이에 2주 정도 있으면서 느낀 것들로 만들었다.
한국이 너무 지루해서 무턱대고 책 한 권 들고 떠난 여행에서
인생의 우여곡절은 나에게 소소한 선물들을 주었다.

하루는 호안끼엠 근처 올드쿼터 로드에서 술을 진탕 먹고
뻗어 있었는데 어떻게든 기를 쓰며 지친 몸을 이끌고
여행을 다니는 나를 발견하였다.

분명 한국에서 있을 때만 해도 축 쳐져 있었던 나인데,
여행에 투자한 시간과 돈이 참 아까웠나보다.

그러한 나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순간 깨달았던 것은,
인생 또한 여행이라는 것.
삶 자체도 역시 여행일 뿐인데
우리는 그 자체로 완전한 여행 임을 망각하며 산다는 것.

하루살이의 시간이든 인간의 시간이든
상대적인 길고 짧음이 존재할 뿐이지
본질은 유한하다는 것이다.

여행은 끝난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기를 쓰고 여행을 즐기려고 하며,
평소에는 하지도 않을 도전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쿨 하게 해낸다.

그렇게 지구에서 기를 쓰고 살아가는 나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여행처럼 홀가분하게 인생을 즐겼으면 좋겠다.
그러한 바램으로 만든 EP 앨범..

1. 콩닥콩닥

2. 백종원의 비법

3. 소라게

4. 시시해

5. 여행처럼 살어!

6. sapa에..

 

Tamiz (타미즈)-여행처럼 살어!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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