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E KI PYO (배기표)-구기동 연가 [MV/가사]

PAE KI PYO (배기표)-구기동 연가

배기표 (PAE KI PYO)가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 구기동 연가 " 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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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E KI PYO (배기표)-구기동 연가 가사

따스하고 평화로운 햇살 아래
엄마와 차 한잔하는 아빠에게
살포시 윙크를 보내는 너
수줍은 마음을 느낀다

너의 손을 잡으며 집 앞 골목을 걷는다
봄이 너에게 사랑해 인사를 해
담장 너머 보이는 벚꽃과 목련
구기동 옛 골목의 봄날

“아빠, 사랑은 뭘까요?”
“사랑하는 우리 막내 아들, 멋진 남자가 되었구나! 
그냥 너답게 진실되게 사랑하면 된단다. 
온 맘 다해 사랑하렴.”

오늘도 너를 보며 기도해
아름다운 이 꽃잎처럼
지금 이 순간의 사랑을 온전히 느끼렴

우리 둘이 계곡 물에 두 발을 담그고 웃는다
뭐 그리 좋은지 참 아름답다
너와 함께 뜨거운 햇살 아래 걷는
구기동 옛 골목의 여름

“아빠, 인생이란 뭘까요?”
“아들, 인생에 정답은 없어. 
남들 시선 신경쓰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 너답게.”

단골 술집에서 너와 단둘이 술 한잔 할 수 있어 참 좋구나
아빤 언제나 우리 아들 편이다 너를 위해 항상 기도한다

살랑이는 바람 높은 하늘
김밥 도시락을 싸서 너와 함께 가는 소풍
빨간 단풍보다 더 곱고 예쁜 네 모습
구기동 옛 골목의 가을

“아빠, 오늘은 좀 힘든 하루였어요. 
아빠도 그럴 때가 있어요?”
“그럼. 가끔은 외로움도 친구라고 생각해 봐. 
지금 너무 잘하고 있어. 
순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다보면 
좋은 날 많을거야.”

시린 손 호호 불며 신나게 눈놀이를 하는 우리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또 겨울
모든 일상이 너와 함께여서 행복해
구기동 옛 골목의 겨울

구기동 옛 골목의 추억

- 사랑하는 규빈에게. 아빠가 -

PAE KI PYO (배기표)-구기동 연가

구기동 연가는 저의 막내 아들 배규빈에게 바치는 노래입니다. 오늘도 규빈이와 구기동 옛 골목을 함께 걷습니다. 규빈이의 손을 잡으며 구기동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든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낍니다.

 

 

이 고귀한 계절의 변화 속에서 아빠와 규빈이는 구기동의 순간 순간 아름다움을 간직하며, 그리고 함께 이야기 하며, 수 많은 일상의 동화를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 규빈이는 조금씩 조금씩 사랑이 가득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구기동의 상큼한 가을 바람을 느끼며, 규빈이를 꼬옥 안았습니다. 규빈이의 미소 속에 비치는 가을 햇살은 너무나 포근하고 평화롭습니다. 구기동의 가을을 만끽하며, 아빠는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규빈이가 어른이 되어 가면서 마주치게 될 수 많은 선택과 고민의 순간에, 이 아름다운 구기동을 거닐며 들려주는 아빠의 이야기가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아빠는 언제나 기도해!
우리 규빈이는 온전히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사랑을 향해 나아갈 거야!
온전한 이유없는 사랑말이야! 아빠가 늘 얘기하는 존재자체로 사랑하는 거야!
가족을 향해, 연인을 향해, 친구를 향해,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규빈이 자신의 삶을 향해!
이유없는 사랑을 할 때, 이해 못할 것도 용서 못할 것도 없단다!

너무 걱정마! 때로는 고난은 긴 인생의 호흡에서는 너를 위한 축복이란다!
언젠간 결국 이 또한 지나갈 거란다!
이 어려움 속에서 우리 아들은 부쩍 성장했을 거란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하나의 새로운 문이 열리는 법이란다!
절대 두려워 말고, 희망과 용기로 새로운 문을 활짝 열어 보렴!
한번 씨익 하고 웃다 보면 좋은 일 많을 거야!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마렴!
지나간 것은 다 이유가 있음을 알고 거기서 감사와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찾으렴!
정직, 배려, 긍정, 건강, 신의 의미, 가족의 소중함, 내려놓음과 내맡김 같은 소중한 가치 말이야!
다가올 미래는 두려움이 아닌 꿈과 희망으로 즐겁게 상상하렴!
너답게 규빈이만의 방식으로 온 마음을 다해 현재에 집중하렴!
우리 인생은 지금을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란다!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고 즐기는 규빈이는 결국 행복한 성공을 할 수 밖에 없단다!
넌 그때 진정으로 멋진 남자가 된단다!

언제나 가슴이 뛰는 곳으로 나아가렴!
공부나 일, 사랑에서든 모든 것에서 말이야!
너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남들의 시선은 일체 신경쓰지 마렴!
우리 규빈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너란다!
하나 뿐인 소중한 너의 인생을 설레임의 기쁨으로 가득 채우렴!
돈과 명예는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가슴 뛰는 삶을 사는 너에게 그저 따라오는 선물이란다!
넌 그때 인생의 행운이 늘 따르는 진정으로 멋진 럭키가이가 된단다!

선택의 순간 너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렴!
양심의 목소리! 사랑의 목소리! 신의 목소리!
그 위대한 지혜의 목소리가 안내하는 진실과 당당함의 길을 선택하렴!
그 선택을 통해 너는 훌륭한 씨앗을 뿌릴 것이고, 결국 인생의 멋진 열매를 수확할 거란다!
그 길에서 너는 진정한 신의 은총과 기적의 도움을 받을 거란다!
때로는 신에게 모든 것을 내맡기고 그의 품에서 편히 쉬렴!
신께서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너를 위해 가장 지혜롭고 안전한 길을 준비해 두었단다!

규빈아! 우리 부자! 이 평화롭고 자연의 미소를 간직하고 있는 구기동을 닮자구나!
마음에는 평화 그리고 얼굴에는 미소!

어쩌면 규빈이를 향한 아빠의 상상나래는 마치 러브레터 같아! 이 러브레터를 규빈이를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로 만들어야겠다!
구기동 연가는 이렇게 탄생한 곡입니다.

“나의 영원한 왕자님 규빈아! 사랑해! '아빠와 엄마 그리고 최고로 멋진 너의 경빈이 형! 너의 소중한 쌍둥이 어여쁜 선빈이! 우리집 귀여운 강아지 별이!'와 함께 우리 구기동에서 사랑추억 그리고 행복추억을 가득 만들자구나!”

- 2023년 가을, 눈부시게 아름다운 구기동에서
규빈이의 사랑쟁이 아빠가

P.S. 사랑하는 규빈아! 구기동 연가는 너를 향한 아빠의 세레나데란다! 이 세레나데에는 너를 사랑하는 엄마(첼리스트 김선혜)의 첼로연주가 담겼단다. 가사를 쓸 때, 경빈이 형이 함께 해주었단다. 그리고 아빠가 노래 연습을 할 때, 너의 영혼의 짝꿍 선빈이가 늘 아빠 옆에서 미소를 지으며 응원해 주었단다. 물론 별이도 '왈왈왈'하면서 함께 노래를 불렀단다. 하하하! 우리 가족의 러브송인 구기동 연가가 언제나 너의 가슴에서 따스하게 불려지길 기도한다. 사랑해! 나의 아들 규빈아!

 

PAE KI PYO (배기표)-구기동 연가 [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