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연-간절기 [가사/듣기]

최시연-간절기

신예 최시연이 두번째 디지털 싱글 " 간절기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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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연-간절기 가사

일렁이는 마음 다 감출 수 없네

풀내가 피어나는 걸 보니 봄인가

밖에 내놓은 마음이 변해 버렸네

후회로 다 타버린 걸 보니 여름인가

알 수 없는 건 계절의 이름보다도 조급한 이 마음

무심한 시간 속에 홀로 외치네

실바람만 움켜쥐는 빈 손에

오지 않는 계절은 언제 오는 거야

누구는 기회의 누구는 
행운의 끈을 붙잡고서 따라 가는데

열매 익는 계절을 기다리는 거야

향기 없는 꽃잎이 날려 빈 자리만 남아 버리기 전에

찬 바람에 괜시리 서러워지네

얼굴 붉히는 걸 보니 가을인가

밖으로 나가는 게 귀찮아지네

움추리기만 하는 걸 보니 겨울인가

알 수 없는 건 계절의 이름보다도 조급한 이 마음

무심한 시간 속에 홀로 외치네

실바람만 움켜쥐는 빈 손에

오지 않는 계절은 언제 오는 거야

누구는 기회의 누구는 
행운의 끈을 붙잡고서 따라 가는데

열매 익는 계절을 기다리는 거야

향기 없는 꽃잎이 날려 빈 자리만 남아 버리기 전에

알 수 없는 건 계절의 이름보다도 조급한 이 마음

무심한 시간 속에 홀로 외치네

실바람만 움켜쥐는 빈 손에

오지 않는 계절은 언제 오는 거야

누구는 기회의 누구는 
행운의 끈을 붙잡고서 따라 가는데

열매 익는 계절을 기다리는 거야

누구는 기회를 누구는 
행운을 붙잡고서 너는 대체 어떻게

오지 않는 계절을 오게 하는 거야

향기 없는 꽃잎이 날려 아무도 몰래 사라지려 하네

최시연-간절기 
1. 한 계절이 끝나고 다른 계절이 시작될 무렵의 그 사이 기간(間節氣)
2. 무척이나 간절한 시기(懇切期)

 

 

다른 사람들은 모두 누리는 것 같은 호시절, 나에게는 그 계절이 언제 오는 것일까? 이러한 애환이 담긴 가사를, 전작 〈지상철〉과는 전혀 다른 레트로한 사운드에 담았다.

만든 사람들
가창 최시연
작사 최시연
작곡 최시연
편곡 최시연

 

최시연-간절기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