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연-스민 너 [가사/듣기]

송미연-스민 너

송미연이 세번째 디지털 싱글 " 스민 너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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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연-스민 너 가사

그땐 왜 몰랐을까
네게 주고 싶은 게 있다는걸
왜 받으려고만 했는지
아이같은 나인걸

네 숨소리 그 미소가
가만히 날 어루만져줄때
난 고요하고 잔잔해져
호수같은 나인걸

넌 항상 둥근 마음이었고
나도 따라 어느새 둥글게
변해가더라 

거칠고 짙은 바람 앞에서
그물처럼 촘촘히 엮어 온 
우리의 시간들 

이른아침 영롱하게 빛을 내는
이슬처럼 내게, 내게 스민 너
소리없이 바람결에 일렁이는 
풀잎처럼 내게, 내게 스민 너

차가운 안개 앞을 가릴때
너무 먼 곳을 바라보지마
조금 더 가까이

불안한 밤이 또 찾아오면
달빛을 따라 함께 걷던 길
내곁에 있어줘 

마른나무 가지위에
내려앉은 햇살처럼 내게, 내게 스민 너
초록이 고개들어 숨쉬는데
모든게 다 괜찮을거야 그대

마른나무 가지위에 
내려앉은 햇살처럼 내게, 내게 스민 너
지친 마음 흩어지지 않게
이젠 내가 안아줄게요 나의 그대여

송미연-스민 너

누군가에게 늘 사랑받고 싶어하고 기대고 싶어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그러다 문득 나는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나를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이제 나의 욕심과 이기심을 먼저 내려놓는 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이제서야 내가 당신에게 주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보듬으며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겠지요.

Producer 이지성
Compose & Lyrics 송미연
Arranged 이지성
Vocal 송미연

 

송미연-스민 너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