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_Dawn(업던)-코딱지들의 비행 [듣기/가사]

Up_Dawn(업던)-코딱지들의 비행 

업던 (Up-Dawn)이 네 번째 이야기 ‘코딱지들의 비행’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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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_Dawn(업던)-코딱지들의 비행 가사

가끔 흐르는 눈물 정도는 괜찮아

그 눈물에 슬픔 모두 담아

종이비행기 엔진으로 불태워

다시 날려보자

끊임없이 날아가는 비행 슈퍼 터보 엔진

코딱지들의 멈출 수 없는

끝이 없이 날아가는 여행 인생의 방랑자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어

삐뚤빼뚤 엉성한 모양

서투른 인생 그림판

너도 나도 처음 가보는 미지의 세계

같이 달려보자

(Let’s go)

끊임없이 날아가는 비행 슈퍼 터보 엔진

코딱지들의 멈출 수 없는

끝이 없이 날아가는 여행 인생의 방랑자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어

너의 눈물 되어줄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내 비행기에 태워줄게

다시 날아갈 수 있게

너의 슬픔을 안아줄게

다시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다시 날아보자

끊임없이 날아가는 비행 슈퍼 터보 엔진

코딱지들의 멈출 수 없는

끝이 없이 날아가는 여행 인생의 방랑자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어

막을 수 없어

Up_Dawn(업던)-코딱지들의 비행

업던 (Up-Dawn)의 네 번째 이야기 ‘코딱지들의 비행’

"차암 쉽죠?”

“우리 코딱지들”

20-30 세대들의 어린 시절,

우리들을 코딱지라고 부르며 종이접기를 보여주시던

김영만 아저씨가 몇 년 전 TV 프로그램에 등장하셨다.

코딱지만 하던 아이들이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어버린 야속한 세월 속에,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가기 바쁘고 각박하게 삶을 살아야만 했던 긴박함 속에

김영만 아저씨가 나타났다.

그 사건은 우리에게 각박한 도시 속의 작은 숲속과도 같았고

잠시나마 어렸을 그때를 추억하며 쉼을 얻은 것 같았다.

우리의 삶은 달리기도 하고 날아가기도 하고,

때론 주저앉기도, 넘어지기도 한다.

마치 종이비행기를 날리면 조금 날다가 금방 바닥으로 떨어지듯...

비행기를 다시 날려보고 싶다.

우리의 눈물과 슬픔을 엔진의 연료로 삼아

다시 날아갈 수 있게..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

그분이 우리에게 줬던 그 위로처럼..

“너무 쉽죠? 이제는 어른이 다 됐으니까 쉬울 거에요.”

“젊음은 도전입니다. 접기 안 되죠? 덤비세요. 그러면 됩니다”

“아주 안 동그래도 돼요. 보세요 저도 이렇게 많이 삐뚤어졌잖아요 그죠?”

“엄마 아빠들, 우리 어린이들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아직 생각도 작고 머리도 작아요.”

“진짜 여러분들 컸다, 어른 됐네.. 진짜”

Up_Dawn(업던)-코딱지들의 비행 [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