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종-자오선 [MV/가사]

주찬종-자오선

주찬종이 디지털 싱글 " 자오선 "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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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종-자오선 가사

내가 외면한 네 맘이
붉게 부은 두 눈에
외롭게도 툭 터져 버려서
쏟아진 건 아닐까?
눈부시게 푸르던 미소와 그 눈빛이

나를 일으킨 그 손을
다시 잡아보려 해도
아이처럼 헤매는 내 맘이
이젠 찾을 수 없다고
몇 번이고 다시 깨달아도
그 자리에
 
하지만 나에게 돌아갈 순간이 온다면 
소란스런 네 장난이 나의
지친 마음을 깨울텐데-

아직도 난 너를 꿈꾸고 그리워한다고
말할텐데
모두 전할텐데-

막연했던 조각난 의심들과
투명하게 빛난 눈빛이
어리석고 부족한 내 진심이
기억의 끝을 붙잡아서

나에게 돌아갈 순간이 온다면
분명했던 내 사랑을 전부
남김 없이 다 전할텐데

난 간절히 너를 바라고 사랑해왔다고
말할텐데
끌어 안을텐데

너를

주찬종-자오선

자오선은 위치에 따른 시간의 차이를 드러내는 선이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시차가 12시간이고 미국과 러시아의 시차가 8시간인 이유가 바로 이 자오선이 다르기 때문이다.

 

 

혹시 사랑에도 자오선이 있지 않을까? 각자의 상황, 성격, 감정에 따라 사랑을 느끼는 시간의 차이가 생겨나지 않을까? 이 앨범은 ‘그렇다’고 답하며 사랑의 자오선을 노래하고 있다. 사랑의 시차에 따른 상처, 후회, 미련을 담아 내고 있다.

그러나 마음을 움직여 너와 같은 자오선에 닿는 꿈도 꾸고 있다. 그래서 너와 함께 싱그러운 아침을 맞이하고 후회 없는 노을을 보는 그 꿈을.

Compose 주찬종
Lyric 주찬종
Arrange 김현우 주찬종

 

주찬종-자오선 [MV/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