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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듣기

이아립-마중 가는 길 [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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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립-마중 가는 길 

이아립이 신곡 " 마중 가는 길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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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립-마중 가는 길  가사

밤이 보슬비에 젖는다

그리움이 세상을 적신다

웬일인지 그 소리가 다정해

한참을 서서 가만히 듣는다


가만히 가만히 들어보다

한 방울 두 방울 세어본다


문득 생각이 났다는 듯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네 걸음

마중 가는 길


앞산에 피어난 꽃들이

봄소식 전하고 있는데

웬일인지 내 방안엔 찬 바람 불어오는 

한 겨울만 같아 

이아립-마중 가는 길

모든 것이 미뤄진 요즘.

개학도, 일정도, 일상도, 관계도, 미래도, 등등도.

봄은 성큼 다가와 내 방 창문을 두드린다.


미뤄지지 않은 것은 아름답다. 

결국 아름다운 것은 자연스러운 것.

자연스러운 것들과 나란히 걷고 싶다. 

그러지 못해 조금 쓸쓸한 봄이지만.


그래도 봄.

봄 마중 가야지.


이아립-마중 가는 길 [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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