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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달무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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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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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달무리 가사

바람이 차가워지는 밤이 오면은

별은 시리도록 빛나는데


구름에 가려 사라지는 저 달처럼

오늘도 그대는 보이질 않네


시간이 더디 흐르는 밤이 오면은

기다림은 더 지쳐가는데


슬픔을 짓누르며 애써 기다려도

그대는 돌아오지를 않네

메아-달무리

달의 주위에 달무리가 지면 그것은 곧 비가 올 징조라고 한다.



떠난 임을 하루 종일 기다리다가 또다시 밤이 찾아오고, 달무리가 진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저기 저 달무리가 곧 비를 불러올 것이듯 임을 향한 내 그리움이 떠난 임을 불러올 수만 있다면...' 하고 간절히 바라며

또 달무리가 비를 불러오듯 속절없는 그리움이 불러온 눈물에 온종일 얼굴을 적시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이별을 사극풍 발라드에 담아낸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메아의 세 번째 싱글 앨범이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그리고 보컬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폭풍전야와 같은 정적이고 절제된, 불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작사 메아

작곡 메아

편곡 메아, 노영훈 (BarchordMusic)


메아-달무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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