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을-물거품 [가사/듣기]

이가을-물거품

싱어송라이터 이가을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 물거품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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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을-물거품 가사

물방울 속에 갇혀 버렸네
색도 숨도 목소리도 잃었네
빛도 들지 않는 심해로 가라앉아
육지도 하늘도 생각이 안나

아 생각이 안나

물방울 속에 갇혀 버렸네
색도 숨도 목소리도 잃었네
빛도 들지 않는 심해로 가라앉아
육지도 하늘도 생각이 안나

사실은 기억한다네
한눈에 반한 왕자님
다른 곳을 보는 뒷모습

사실은 알고 있었네
말도 안되는 마녀의 제안
어쩜 뻔했을 그 결말을

물방울 속에 갇혀 버렸네
색도 숨도 목소리도 잃었네
물거품이 되어 떠 오르길 기다려
다리도 꼬리도 다 잊고 싶어 

헤엄치던 바다
부드럽던 모래도
사악하던 마녀
사랑하던 왕자도 잊어

이가을-물거품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되어 사라질 때 어떤 생각을 하였 을지 상상하며 쓴 곡, 미련도 후회도 없다고 말하지만 기억은 남아있고 상실감을 느낀다. 이 모든 것에 지쳐 마지막으로 회상하며 떠나겠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를 하고 싶어 하는 싱어송라이터 이가을의 두 번째 싱글, 잔혹동화 같은 분위기의 멜로디와 가사를 담담하게 녹여냈다.

- 제목 : 물거품
- 가수 : 이가을
- 작곡 : 이가을
- 작사 : 이가을
- 편곡 : 이가을

 

이가을-물거품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