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해밴드-아니라고 해줘 [가사/듣기]

하늘해밴드-아니라고 해줘

하늘해밴드가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 아니라고 해줘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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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해밴드-아니라고 해줘 가사

아무일 아니라고 말해줘 모두
쉽게 끝내지 않을 거잖아 이렇게
이 정돈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일이잖아
나를 위해 웃어줘 그냥 날 안아줘

넌 그만하자고 하는거 같아
나도 자꾸만 네게 망설이게 돼
우리는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지금은 누구나 겪는 과정인걸까

아니라고 해줘  아니라고 해줘 
아니라고 해줘 모두 아니라고 해줘

유독 넌 기분이 나쁜거야 오늘
하필 재수가 없는 날이었지
너의 그 표정과 말투에
내가 쉽게 예민해졌어 다 미안해 용서해줘

넌 그만하자고 하는거 같아
나도 자꾸만 네게 망설이게 돼
우리는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지금은 누구나 겪는 과정인걸까

불과 얼마전까지 우린 사랑을 나누었잖아
왜 그 순간 속의 우리는 
기억 속에서 사라진거야
아무일 없던 것처럼 
왜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넌 이제 마지막이라 생각하는거 같아

넌 그만하자고 하는거 같아
나도 자꾸만 네게 망설이게 돼 
우리는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지금은 누구나 겪는 과정인걸까

너와 헤어지고 돌아왔는데
마음은 이상하게 헤어진거 같아
평소답지 않게 견디기 힘들어
아무일 아닌 듯이 아니라고 해줘 제발

아니라고 해줘 아니라고 해줘 모두
아니라고 해줘 아니라고 해줘

하늘해밴드-아니라고 해줘

하늘해밴드의 2023년, 마지막 신곡 ’아니라고 해줘’ 발매. 2017년 10월, 첫 싱글 ‘퇴근길’을 시작으로 2023년의 마지막 신곡 ‘아니라고 해줘’까지 1곡씩 신곡을 이어 총 14곡을 발표한 하늘해밴드는 지난 7년 간의 활동과 음원을 하나의 정규앨범으로 정의한다.

 

 

하늘해밴드의 특징은 기타, 베이스, 건반, 드럼 밴드 사운드에 남녀 보컬이 듀엣을 이루는 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일부 곡들은 보컬 솔로곡도 있지만 대부분은 하늘해와 전유경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형태이다.

11월에 발매한 ‘도시의 밤’이나 이번 신곡 ‘아니라고 해줘’에서 볼 수 있는 듯이 최근의 곡들은 좀 더 모던락 사운드를 표방하는 동시에 남녀 보컬이 이전에 다듬어진 깔끔한 목소리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보컬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음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도 밴드의 색깔을 확고히 전달하려는 점들도 눈에 띈다.

이번 신곡 ‘아니라고 해줘’는 기존 하늘해가 작사, 작곡했던 곡 중에서도 보컬과 가사에서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하늘해밴드가 기존에 들려주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에서 잠시 벗어나 좀 더 솔직하고 내치르는 거친 감정을 전달한다.
한편 하늘해밴드는 12월 16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그 사람에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하늘해밴드의 지난 7년간의 음악을 들려주고, 2024년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Produced by 하늘해밴드
Vocal by 하늘해(HA NEUL HAE)
Piano 엄은지(EOM EUN JI)

 

하늘해밴드-아니라고 해줘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