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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R&B,소울,락,랩,힙합

플랜지 (Planzy)-피날레 (Feat. PRADOPE)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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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지 (Planzy)-피날레 (Feat. PRADOPE)

Planzy (플랜지) 가 EP [WORRY DOLLS]  를 발매하고 PRADOPE가 참여한 타이틀곡 " 피날레 " 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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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zy-피날레 가사

사람이 하나 둘 떠나 
텅 빈 공연장에 다시 음악이 흐르면
나이만 먹은 아이가 남아
목을 풀고 자기 차례를 기다린대요

무대 위에 서서 입을 뗐나 겨우
불 꺼진 조명 아래 홀로
눈을 감고 떠올렸던 장면 안에는 있지 네가 아래
손 흔들어 나를 반겨준대요

망가져버리면 쉬워질 줄 알았어
어제도 술로 하루를 때웠고
너 아닌 그녀로 잔 채웠어
한참을 빌어 내 사람들 자랑이 되고 나서
기다렸단 듯 인사 야 난 늘 이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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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내 인생은 완벽하대요 근데 왜 아직 숨 쉬길 배워
또 내 어디가 그렇게 못나서 달마다 원장님을 봬요
입 열어 감정 쓰레기통 걸치게 새로운 루이비통
장사꾼 래퍼 프라도비 요즘 몸 빼고 다 팔아

늦은 밤에는 역시 불안이 찾아오죠
외로운 건 질색 Bro 내 잔을 채워줘
내일은 좀 더 나아진 내가 맞이할 테니
자기야 나와 같이 오늘을 쏟아부어

사실 이 외로움은 버릇돼
이제 보란 듯 잃을게 하나지 
혼자 밤과 싸우던 소년이 너를 터득해
알려줘라 더 늦게 
그대라는 꽃도 꺾었네
그런 다음에 물을 주며 열매를 맺게 해

피날레 :)

난 이미 컸는데
아마 2미터는 돼 ㅎ
얘는 하고픈 말을 적고
이제 소리까지 내

개소리까지 내가 하면
곧 법이 될 나라에 가서 살 건데
누가 날 따라올래 ?

깨지 않을래 나란히 뒹굴대
이게 꿈이라면 깨워주라 다음 해 
내게 와줄래 Even 새벽 AM 
아직 혼자인 밤이 너무도 무서운 애인대

늦은 밤에는 역시 불안이 찾아오죠
외로운 건 싫다니까 불은 켜놔줘
내일은 좀 더 나아진 내가 맞이할 테니
자기야 나와 같이 오늘을 쏟아부어

사실 이 외로움은 버릇돼
이제 보란 듯 잃을게 하나지 
혼자 밤과 싸우던 소년이 너를 터득해
알려줘라 더 늦게 
그대라는 꽃도 꺾었네
그런 다음에 물을 주며 열매를 맺게 해

향도 없잖아 네게 베여 
무리 지어 단정 지으면 그게 나여
힘들어 보여 진짜 나의 길
챙겨 듣는다는 슬픈 노래 대상
그것 또한 나이길
부디 삼자의 개입도 아니길

힘이 들 땐 내 손을 편하게 잡아도 돼
어깨에 기대 걸리적거릴 귀걸이는 다 치워버릴게
화분에다 담고 매일 줄게 물
내가 네게 줄 최선 
그래 꺾어 왔으니

I’m like john berger, be ma frame
엇나갔네 또 오늘의 운세
의도치 않아도 여전히 밤새
잘래 난 불안한 마음아 떠나버려 높이날래

플랜지 (Planzy)-피날레 (Feat. PRADOPE)

[ WORRY DOLLS ] PROUD OF PLANZY. 그런 말을 들은 적 있다. 여자가 남자에게 꽃을 받으면 좋은 이유가 단지 꽃만이 아니라고. 자기 앞에 꽃을 주기 전까지 있었을 그 과정들이 좋아 선물 받는 걸 좋아하는 거라고.

 

 

편지 내용이 중요하다 생각해 본 적 없다. 몇 번을 쓰고 고쳐 구겨진 편지지와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으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패인 부분을 본다. 한강에서 먹는 도시락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아침잠이 많은 나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만들었을 너를 본다.

사랑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뜨거웠던 설렘과 식어가는 연애, 마찰이 없는 것마저 마찰이 되며 후회할걸 알면서 몇 차례 반복해봤다. 영화가 어떤지 생각해 본 적 없다.

난 언제든 이 영화를 멈출 수 있다.
멈춰 놓은 이 영화를 다시 틀 수 있고
미련하게 끝까지 다 볼 수 있다.

명장면이어라
네가 기억하는 내 영화의 순간은.

One who overthinks
Overthinker의 늦은 아침, 오후, 밤
이번 앨범의 테마는 ' 나의 하루 ' 입니다

1. [ 미라클모닝 : Miracle morning ]
어젯밤

네가 마음에 든 나는 한껏 들떠 너의 머릿결 관리법을 물었고, 되지도 않는 이유로 너와의 공통점을 찾았다. 잠을 줄여가며 맞춰본 너의 취향은 감당하기 수월했다.

네가 마음에 든 나는 외모나 능력을 떠나 지금 이 삶에 네가 들어올 공간을 굳이 내어줘야 한다는 게 귀찮고, 당연하게 해야 하는 의미 없는 연락이 싫다더라.

아프지 않을 만큼의 상처를 준 다음 뒤를 돌면 우리는 욕을 할까 아님 잠깐 새로웠음에 헛웃음을 칠까. 뭐든 아무렴 어때 하고 돌아오는 집에는 먼저 와있던 적막만이 반겨준다.

2. [ 깨워줘 : Wake Me Up ]
만들면 되니까

화창하다 못해 밝은 햇살이 비쳐 눈을 저절로 뜨게 하는 이런 날이라
젖은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게 당장이라도 한강으로 가 시원한 캔맥주를 따고 싶은 날이라
지붕에서부터 떨어지는 빗방울이 자꾸 실외기를 괴롭히는 이런 날에도

뭐가 걱정이야
널 찾을 생각이다

이유야 만들면 되니까

3. [ 피날레 : FINALE ]
행복이 뭐냐 물은 네게 술을 건네
우리 한껏 취해서 춤을 출게
밤아 오늘 예의를 잊어줄래
숨을 곳이 필요함에
사랑이 뭐냐 물은 네게 숨을 건네
잠아 맘껏 청해서 노래를 할게
달아 이불을 더 덮어 줄래
잡아 그댄 나의 술래

생애 있어 결국 웃게 하는게
너란 거 쯤이야 알면서도 뭐가 필요하냐는 칸에 명성이라 썼고 감히 욕심없다 표현할때 그댈 지워버렸지 뭐

 

플랜지 (Planzy)-피날레 (Feat. PRADOPE)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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