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래-결말 (Ending) [가사/듣기]

비다래-결말 (Ending)

신예 비다래가 두번째 디지털 싱글 " 결말 (Ending)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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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다래-결말 가사

흐린 가을 하늘
머뭇거리는 밤들
조각조각 나버린 우리 얘기가 벌써
저기 별들 사이에 자리하네

적막감만 흐르는 대화 
속에서 선명해지는 
진심은 어느 쪽일까
이어진 네 말끝은 정해진 결말
어쩌면 내가 더 바란 인연의 끝은 이걸까

우
이건 내가 바라던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제처럼 내리는 비와
매일을 오르내리던 내 마음도 차분해지고
이보다 더 흔한 이별이 있을까
차라리 끝을 알고서 시작을 했었더라면

우
이건 내가 바라던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흐린 가을 하늘
머뭇거리는 밤들
조각조각 나버린 나의 얘기가 이젠
막이 내려요 짝사랑인 거죠

비다래-결말 (Ending)

노래하는 놀이터 ‘노놀’ 프로젝트 앨범, 노놀 VOL 13. 비다래 ‘ 결말 (Ending) ’
대한민국의 꿈꾸는 뮤지션들을 위한 플랫폼 ‘ 노놀 ’ 에서 진행하는 릴레이 뮤직 프로젝트의 13번째 주인공은 음악에 자신의 솔직한 모든 면을 담아낸 싱어송라이터 ‘ 비다래 ’ 다.

 

 

‘비다래’ 라는 너무 예쁜 단어는 ‘빛 아래’ 라는 말을 발음 그대로 옮겨온 말로, 무대 조명 아래 항상 행복하게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어 만든 예명이다. 빛 아래 있는 그림자까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비다래는 ‘모든 사람에게 있는 밝은 면과 우울한 면 다양한 모든 면을 음악에 담아내어 표현하고 싶다’ 말하는 수줍은 성격을 지녔지만, 음악에서 만큼은 과감한 모습을 드러내는 뮤지션이다.

비다래가 노놀을 위해 준비한 곡은 ‘ 결말 (Ending) ’. 외롭게 홀로 지키고 있는 지독하고 아름다운 짝사랑을 하는 누군가의 결말을 담은 곡이다.

한 사람을 마음에 담아두고 매일 오르락내리락하던 마음, 정해진 끝을 모른 채 시작한 혼자만의 사랑, 결국 조각조각 나버린 모든 이야기. 누구나 겪어봤지만 그 누구도 익숙해지지 않는 짝사랑 끝의 이야기가 노래가 가득 담겨 있다. 짝사랑은 알면서도 끝내지 못하는 가슴 아픈 결말과 후회만 남긴다. 끝을 알고 시작했더라면 받아들이기 쉬웠을까? 아니 끝을 알면서도 사랑을 놓을 수 없는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이 곡은 바라던 결말은 아니지만 결국 막이 내리는 이야기가 영화처럼 그려져 있다.

비다래의 ‘ 결말 (Ending) ’ 은 유튜브 채널 ‘노놀’의 라이브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놀’ 은 ‘노래하는 놀이터’ 라는 뜻으로 대한민국의 꿈꾸는 뮤지션들을 위해 만든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는 릴레이 뮤직 플랫폼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노놀을 통해 세상에 숨어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소개하고 홍보하고 참여한 뮤지션들과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한다.

 

비다래-결말 (Ending)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