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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R&B,소울,락,랩,힙합

Rsh-유화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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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쉬 (Rsh)-유화

싱어송라이터 Rsh (르쉬)가 로칼하이레코즈를 통해 그의 감성을 가득 담은 Digital Single " 유화 " 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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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h-유화 가사

날이 좋아서 그저 비가 내려서
밤하늘의 달빛 그게 너무 예뻐서
떠오르는 건 너의 발자국
그 길 위에 우리의 추억을 그려 넣어

우리 마주 앉아 두 손을 잡은
그 자리 비에 젖어 떠내려갔고
오늘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그때 있어 작은 소원

우리 손을 잡고 같이 걸었던
그 길 위에 나는 발을 맞춰요
비가 멈추고 이제 눈이 내리면
나와 두 손 잡고 또 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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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별을 보는 것
너와 입을 맞추고
너의 손을 잡는 것
그저 걸어가는 거

비가 내려서
아니 별이 예뻐서
또는 날이 좋아서
두 눈에 널 담아 넣어

난 심술이 났고 너도 나와 같기를
아닌 척 자주 바라곤 했는데
우린 서로 길 위에 다른 걸 알잖아
이젠 그저 바라보는 것뿐

우리 손을 잡고 같이 걸었던
그 길 위에 나는 발을 맞춰요
비가 멈추고 이제 눈이 내리면
나와 두 손잡고 또 걸어주세요

한발 두발 누군가 다가오잖아
또각또각 발소리가 들려오는 걸
멈칫하는 문소리를 들어버렸네
나는 말을 해줘야 해 보고 싶었다고

너가 없는 꿈은 내겐 지옥 같아서
숨이 막혀 버린대도 의지조차 없어
이젠 절대 놓을 일은 없을 테니까
나 사라져도 너의 곁에 머물게 해줘

우리 손을 잡고 같이 걸었던
그 길 위에 나는 발을 맞춰요
비가 멈추고 이제 눈이 내리면
나와 두 손 잡고 또 걸어주세요

우리 마주 보며 앉아있었던
그 자리에 나는 몸을 기대요
오늘 지나서 다른 하루가 오면
나와 발을 맞춰 또 걸어줄래요

르쉬 (Rsh)-유화

누군가 대화한다
“우리는 물과 기름 같으니 이곳에서 끝내 두자”
그러자 듣고 있던 아이가 물었다

 

 

“물하고 기름하고 섞으려면 어떡해야 해요?”
듣고 있는 아저씨는 대답한다
“안 섞여 그건”
아이가 묻는다

“섞고 싶으면요?”
듣는 이를 빠져들게 하는 짙은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Rsh (르쉬)의 Digital Single [유화]

“백야”, “Seven Twelfth” 등 자신만의 색채가 가득한 바이오그래피를 선보여온 싱어송라이터 Rsh (르쉬)가 로칼하이레코즈를 통해 그의 감성을 가득 담은 Digital Single [유화]를 발매했다.

그리워하는 이에게 펜 끝을 꾹꾹 눌러서 써 내려간 듯한 진심 어린 가사와 부담스럽지 않은 밴드사운드, 그리고 Rsh (르쉬)만의 읊조리는 듯한 보컬이 올라가 완성된 [유화]는 청자들로 하여금 어린시절 즐겨 읽곤 했던 먼지 쌓인 동화책을 다시 꺼내어보는 느낌을 준다.

지금 당신이 현실에 지쳐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회상하고 있다면, Rsh (르쉬)의 [유화]가 그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게 두는 것도 좋을 듯 하다.

 

Rsh-유화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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